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헌혈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포시갑·을 후보로 나선 박진호 후보와 홍철호 국회의원이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헌혈 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박진호 후보와 김포시을 홍철호 의원은 5일 새롭게 문을 연 ‘헌혈의 집 김포구래센터’에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는김포 갑·을 주요 당직자들도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한적십자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헌혈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실제로 각급 민관 단체에 의한 단체 헌혈 운동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결혼후 신혼여행마저 미루며 아내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호 후보는 이날 아내 정예나씨와 함께 헌혈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헌혈 후,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데 기분좋은 변화는 우리 김포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국민건강 뿐 아니라 민생경제도 무너지고 있어 걱정이 크다. 우리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헌혈 운동에 참여한 홍철호 의원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로 고통 받는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헌혈을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피폐해진 민생경제와 국민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각급 민·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운동이 전국적으로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4·15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와 홍철호 의원의 헌혈동참운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