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4일 하성면 마곡리 479-15번지 일원의 방치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3월 폐기물처리업체의 화재로 인해 약 7,105톤의 사업장폐기물이 방치돼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 비산먼지 등 2차 피해를 야기시켜 오던 해당 사업장에 대해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에는 약 11억 7천여 만 원이 소요됐으며, 2월 24일(완료일) 기준으로 최종 4,920.7톤(차량 369대분)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했다.
이번 김포시의 방치폐기물 처리는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예상보다 단기간에 처리를 완료했으며, 향후 행정대집행에 소요된 비용은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행위자에게 징수할 예정이다.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폐기물이 더 이상 관내에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