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질소산화물의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은 물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200대 보급에서 올해에는 4,540대 보급으로 대폭 늘려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일반 4,500대, 저소득층 40대의 설치를 지원하며, 일반 가정은 1대당 20만 원, 저소득층은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범위도 작년에는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세입자만 가능했으나 올해는 공동주택을 포함한 신축 주택에 저녹스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보일러를 설치한 대리점에서 할 수 있으며, 신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관리사무소 또는 건설회사에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이 가능하다. 단, 보일러 고장 등으로 인한 긴급한 설치, 사업공고 전 설치, 온라인 구매로 설치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서류를 갖춰 직접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권현 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되고 있지만 안심할 정도로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를 통해 연료비도 절감하고 일상 생활속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 기후대기팀(☎980-22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