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홍철호 “김포도시철도 9월말 개통 전망…곧 개통일자 발표”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8/21 [18:57]

홍철호 “김포도시철도 9월말 개통 전망…곧 개통일자 발표”

강주완 | 입력 : 2019/08/21 [18:57]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 을)은 김포도시철도 ‘차륜 편마모’에 따른 떨림 현상의 '단·장기 대책'마련이 완료됨에 따라, 국토부의 법정 안전관리체계(종합시험운행 결과 포함)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게 돼 오는 ‘9월말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20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 참석, 김포도시철도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까지 논의과정을 거쳐 협의된 개통 계획은 단기적으로 차량 떨림 현상과 승차감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별도 연구용역을 통해서 혹시 모르는 다른 안전문제가 존재하는지 검토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 날 홍철호 의원은 “단기 대책의 경우 ‘차륜삭정’과 ‘방향전환’의 방안으로 차량 떨림 현상과 승차감 문제를 해소했다”고 질의했다. 

 

이에 고용석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해당 조치를 해서 현재 승차감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홍철호 의원은 또 “조속히 용역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오는 23일 철도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맺어 김포도시철도를 실제 운영하고 장기 안전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홍철호의원실은 ‘떨림 현상 해소’를 위한 ‘차륜삭정’및 ‘방향전환’ 등 단기 대책의 '철도기술연구원 검증 결과'가 ‘적합 판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홍 의원실은 장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의 경우 철도시설공단이 23일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개통 및 운행'은 국토부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시(김포도시철도사업단 및 골드라인운영사)가 이 달 말까지 ‘차륜삭정’및 ‘방향전환’ 등 단기 대책에 대한 철도기술연구원의 검증 결과 서류와 연구용역 계약서 등의 서류를 교통안전공단(국토부 업무 위탁)에 제출하면, 공단은 ‘종합시험운행’ 및 ‘안전관리체계’ 검사의 미비 된 ‘형식적 법정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해당 결과를 종합, 국토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김포도시철도 ‘9월 개통’을 위한 후속실무회의를 오는 22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가  ‘승인 관련 서류’들을 8월 말 공단에 정상적으로 제출할 경우 김포도시철도는 9월말 개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