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을 오는 5월 15일부터 실시한다. 본청 주관으로 3회(5.15~16, 6.5~6, 10.2~3), 2청 주관으로 1회(6.5~6), 등 총 4회 160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실시한다. (1회당 40명)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과 이미 국제결혼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여성가족부)와 도비로 추진된다.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국제결혼의 준비와 비전’, ‘국제결혼 법령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가족여성정책과 및 가족여성담당관(2청),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신청서는 우편으로 제출)로 신청할 할 수 있다.(선착순 마감) 1박 2일(10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금년부터는 가정폭력 예방 등 부부와 함께 수강이 곤란한 경우에는 별도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녀를 동반한 경우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숙영 도 가족여성정책국장은 “금번 3년째를 맞는 국제결혼행복프로그램의 정착을 통하여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의 소통창구 역할을 통한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