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문수-오세훈-안상수, 한나라당 수도권벨트 ‘정책연대’

세 후보, 경기․서울․인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약식

홍선기 | 기사입력 2010/05/09 [11:50]

김문수-오세훈-안상수, 한나라당 수도권벨트 ‘정책연대’

세 후보, 경기․서울․인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약식
홍선기 | 입력 : 2010/05/09 [11:50]
일자리, 복지, 친환경학교급식 등 8개 분야 공동협력키로

 

 

한나라당 김문수, 오세훈, 안상수 수도권 3개 시․도지사 후보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경기․서울․인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갖고 수도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협약식은 단일 생활권인 수도권의 공동 발전과 2,500만 수도권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수도권 벨트 3개 시․도지사 후보가 손을 맞잡는 정책연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시․도는 ▲일자리정책 ▲복지정책 ▲친환경학교급식시스템 ▲대기질 개선 ▲한강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 ▲수도권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도시계획, 주택, 교통 등 광역도시문제 효율적 공동해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등 8개 항목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내용은 공간구조 개편, 광역 인프라 구축 등 실행에 10년 이상 걸리는 하드웨어 분야 중심이었던 시․도지사 재임시절 정책협약과 달리 가시적 정책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들 한나라당 3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후보 확정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것이다.

 

세 후보 모두가 재선과 삼선에 도전하는 ‘경험 있는’ 후보들이여서 이들의 연대는 수도권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효과적 시너지를 내게 될 전망이다.

 

김문수-오세훈-안상수 수도권 3단체장은 이미 민선4기 임기 중에 광역 교통망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가 수도권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을 허문 환승할인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45만 원의 교통비 절감효과를 거둔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