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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학기술개발 새 지평을 열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9/08 [00:00]

경기도 과학기술개발 새 지평을 열다

더김포 | 입력 : 2008/09/08 [00:00]
경기과학기술센터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경기도는 과학기술정책 연구와 기술개발 사업을 전담할 「경기과학기술센터」개소식을 지난8월 29일 12시 광교테크노밸리내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3층에서 갖고, 이어서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금년부터 추진하는 전략산업 및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재율 경제투자관리실장과 전진규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도 산하 공공기관 대표, 도내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센터장과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은 후 센터내 현장을 둘러봤다.개소식에 이어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 주관으로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경기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관계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지원내용 관련 규정, 향후 발전방향 등이 상세히 설명하였다.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의 금년도 사업비는 도비 170억과 민간부담 250억원 등 총 420억원으로 100여개의 신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지원할 것이며, 사업비 규모는 ‘09년도에는 도비 350억원, 2010년에는 450억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기술개발 지원사업중「전략산업기술개발사업」은 미래 시장수요에 대비한 정보․통신, 바이오․환경․에너지 분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기계‧섬유산업 등에 과제별 연 3억원(사업기간 3년)을 지원한다. 전략산업기술개발사업비의 일부는 경기도 공공정책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술개발 과제에도 투입될 예정이다.「기업주도기술개발사업」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 수요자인 기업이 중심이 되어 기술개발을 하는 것으로 과제별 연 1억원(사업기간 2년)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기업개방형 사업과 산업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구성되는데, 전자는 자유 공모형 사업이며 후자는 경기도 지정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8월 27일에 사업을 공고를 실시하였으며, 10월 중에 「경기과학기술센터」가 주관하여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과제를 선정하여 10월부터는 직접적으로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늘 함께 개소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무국과 과학기술센터가 합심하여 도내 기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주길 당부하면서,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연구자와 기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수도권 규제로 역차별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기술개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전진규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예산을 적극 지원하여 미래의 먹거리 창출과 도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메카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는 과학기술센터와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무국의 개소를 통해 새로운 기술개발사업 시행으로 지역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의 발굴 및 육성,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센터간 유기적 네트워킹 강화로 연구개발 사업의 효과의 극대화, 센터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R&D 사업의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새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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