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센터(소장 전왕희) 중봉도서관은 5천여만 원을 들여 열람실의 책상과 의자를 새로 교체하는 등 열람실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교체된 책상 중에는 상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장애인용 열람대도 설치됐다.

  새로 바뀐 책상과 의자를 이용한 윤모씨는 “열람실 분위기가 환해진 것은 물론 책상이 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의자도 앉기가 편해져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중봉도서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과 의자 중 사용 가능한 것은 지역 학교 및 사회복지 법인단체에 무상 양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제1열람실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고 내년에는 제2열람실 및 각 자료실의 열람용 책상, 의자도 점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도서관 환경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