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통진초 어린이들도 천안함 추모에 동참

“천안함 46용사” 그대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4/30 [14:09]

통진초 어린이들도 천안함 추모에 동참

“천안함 46용사” 그대들은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주진경 | 입력 : 2010/04/30 [14:09]
  

통진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4월 26일(화)부터 4월29일(목)까지 학년별로 통진두레문화센터에 마련된 천안함 추모 분향소를 찾았다. 며칠간의 춥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임 선생님과 함께 분양소를 찾은 어린이들은 숙연한 분위기 가운데 헌화를 하였다.

통진초교는 아빠가 해병대 군인인 어린이들이 한 반에 서너명씩 있는 학교로써 추모의 분위기는 남달랐다. 고사리 손으로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인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며 또박또박 써 내려간 추모의 글을 써서 유가족들에게 건네질 수 있도록 성금함에도 넣었다. 자신들도 천안함 46 용사들처럼 씩씩하게 자라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랐다.

4월29일 운동회 연습이 한창인 운동장에 추도의 사이렌이 울리자 어린이들은 모두 운동회 연습을 멈추고 천안함 46용사들이 편안히 잠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묵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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