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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인천 강화군 방문 및 각종 행사 자제 협조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4/12 [14:35]

김포시, 인천 강화군 방문 및 각종 행사 자제 협조

주진경 | 입력 : 2010/04/12 [14:35]
  

시 방역당국,  긴급 가축방역 행정력 집중 ‘구제역 차단 완비’

         - 총 3백여명 24시간 방역, 1공무원 1농가 책임예찰 등


  김포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 비상근무를 발령해 구제역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강화군에서 발생된 구제역은 포천에서 발생된 구제역과 달리 해외에서 유입된 유전자형으로 전파력이 빠르고, 의복이나 신발과 차량바퀴에 묻어 최대 14주간 생존한다”면서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구제역 완전 해소 시까지 인천 강화군 등 구제역 발생 지역 방문을 가급적 삼가하고, 지역 동문회와 체육대회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접촉 차단이 방역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8일 인천 강화군에서 최초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비상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경계지역 사육가축 이동을 제한했다. 또한, 부시장 주재로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읍면동 순회방역과 축산농가 문자발송 및 예찰 등을 실시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 10일 강화군 선원면, 불은면 등지에서 추가 발생됨에 따라 시는 김정진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7개 대책반으로 확대 편성해 24시간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 내에 구제역 발생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될 경우도 대비해 초동에 완벽 제압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하고 인접한 김포는 430축산 농가가 감수성가축 76,656 두수를 사육 중에 있다. 현재, 지역별 6개 초소와 분소에 시청, 경찰서, 소방서, 축협, 농협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 등 총 3백여 명이 24시간 방역과 1공무원 1농가 책임 예찰 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이들 기관들은 지역 축산단체 및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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