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경찰 비웃는 일방통행로 불법역주행 운전자 대책시급

강주완기자 | 기사입력 2008/09/08 [00:00]

경찰 비웃는 일방통행로 불법역주행 운전자 대책시급

강주완기자 | 입력 : 2008/09/08 [00:00]
  김포시와 경찰이 시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 화 하고 있으나 일부 운전자들이 역주행 하는 등 오히려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 하다. 더욱이 운전자가 도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통행 도로를 불법으로 역주행을 일삼고 있으나 지도단속 하는 경찰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으로 이를 놓고 시민들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불법을 묵인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청 쪽에서 북변 터널을 지나 인천 방면으로 행하는 사거리의 신호에서 좌회전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일부 운전자들이 불법 좌회전으로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대형교통사고 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등기소 옆 일방통행도로는 인근 상가의 주차장 이용 운전자들이 역주행 하고 있으나 이를 단속하는 경찰은 보이지 않아 오히려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조속한 시정이 요구된다. 게다가 일방통행도로를 불법으로 역주행하는 운전자와 법으로 정해진 도로를 규정대로 진행하는 운전자 간 마찰로 시시비비를 가리기위해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불미스런 일이 자주 발생해 이를 보는 인근 상인들은 단속하지 않는 경찰 교통행정에 대해 불평의 목소리가 크다. 이에 대해 사우동에 K모씨 (47. 운전자)는 “ 경찰과 시가 협의해 도심 교통체증을 원활하게 할 취지에서 일방통행도로로 지정했으면 지도와 단속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 며 “ 관리하지 못할 지정이라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폐지하거나 대책을 세워줘야 한 다 ”고 강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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