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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경기도의 장한 어머니, “선행도민상”받는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9/06 [00:00]

이 시대 경기도의 장한 어머니, “선행도민상”받는다

더김포 | 입력 : 2008/09/06 [00:00]
남한산성에서 김밥을 팔아 모은 돈 3억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경기도의 장한 어머니가 9월 5일 경기도 제2청사 대강당에서 월례조회시 선행도민상을 받게 되었다.경기도는 각박한 우리의 가슴 속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박춘자 할머니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행도민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춘자(80) 할머니는 한평생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오갈 데 없는 장애인들을 20년 가까이 손수 돌보고 있으며, 기거할 곳이 마땅치 않자 성남시 성남동 인근에 자비로 부지를 매입해 “작은 예수회”에 기증한 바 있다.최근에는 평생 동안 김밥을 팔아 번 돈 3억원을 어린이 교육을 위해 써 달라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그 선행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선행도민상”은 “이웃이나 불우소외계층을 돕는 등 특별히 지역사회를 위해 장기간 선행을 해온 도민”을 대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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