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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체결

사채 청정시장 선포식도 함께 열려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3/30 [11:49]

김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체결

사채 청정시장 선포식도 함께 열려
주진경 | 입력 : 2010/03/30 [11:49]
  

김포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7일 김포신협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하고, 사채 청정시장 선포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기존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자영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시운전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하여 최대 3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출연금과 별도로 3억원을 출연해 총 24억원 규모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양 기관은 ‘사채 없는 청정 김포시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김포 5일장을 방문했다. 사채 몰아내기 운동과 함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지원 안내문을 상인들에게 나눠주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채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제도권 금융으로 구제하고,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재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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