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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두레놀이 초등학생도 할 수 있어요

김포 통진초 두레놀이반 개강식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3/25 [17:49]

통진두레놀이 초등학생도 할 수 있어요

김포 통진초 두레놀이반 개강식
강주완 | 입력 : 2010/03/25 [17:49]
  

통진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3월 24일(수) 3:30분 통진두레놀이반 3․4․5․6학년생 40명과 교사들, 학교동문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진초교 통진두레놀이반 ” 개강식을 가졌다.

통진초교는 경기도교육청지정 2010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학생, 학부모,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통해 우리조상의 얼을 기림으로써 긍지를 느끼고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힘찬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2010년도 통진두레놀이사물반은 두레놀이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매주 수요일 두레놀이 2시간, 사물 2시간 총 4시간의 연습과 매주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기능을 연마해 나갈 계획이며, 김포시 주최 학생예능발표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박영주 교장선생님은 환영사에서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시연하는 통진두레놀이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놀이인데 두레놀이반의 신설을 통해 우리고장의 혼이 담긴 통진두레놀이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교육적이고 가치로운 것으로 담당 지도교사(김지수, 김미선)를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 날 개강식에서 두레놀이 반장으로 뽑힌 류지민(6학년)양은 소감을 통해 “두레놀이시연을 위해 후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맺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체험학습장운영계획으로 학생들에게 무료로 전통문화의 기능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통진두레놀이반의 신설을 축하하고 자녀가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뻐하였다.

식을 마치고 두레놀이 강사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첫날부터 우리고장 통진두레놀이와 사물장단을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통진두레놀이반의 밝은 미래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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