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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소하천 정비사업 총력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3/11 [11:39]

김포시, 소하천 정비사업 총력

주진경 | 입력 : 2010/03/11 [11:39]
  

김포시(시장 강경구)가 추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이 올해 총 37억원의 국비를 소방방재청으로 부터 지원받게 됨에 따라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포 지역은 김포한강신도시 및 마송․양곡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하천 내 유입수량이 급격히 증대되리라 예상된다. 하천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그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그 결과, 2009년 초부터 추진해오던 마송천 정비사업이 사업비 문제로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시는 금번 국비 지원으로 3월 재착공하고, 4월부터는 고창천, 양곡천에 대하여도 새로이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마송․양곡지구 및 인근 시가지 등 유역면적 약 214ha가 침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시는 마송천은 2011년 1월경, 고창천과 양곡천은 2011년 12월경 완공될 계획이다.  하천개수 3km 및 교량 9개소, 산책로 조성 등 치수적으로 안전한 동시에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60%이상 집행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우기철 수해 예방 및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편입되는 토지의 소유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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