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제인워크숍’이 김포시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의 주최로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경구 김포시장, 김포상공회의소 이정석회장, 김포도시개발공사 김종영 사장, 김포전문건설협회 박성철 회장, (주)KCC건설 심광주 이사, 신안건설산업(주) 우정엽 이사 등 김포시와 MOU를 체결한 건설업체 임직원 및 각종 대규모 건설현장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강신도시 등 김포 지역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민간건설업체와 지역경제인들의 동반 발전을 위한 만남을 갖고, 민선4기 역점시책인 신경제활력운동의 성과를 되짚어 봄으로써 2010년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강경구 시장은 “건설업체 임직원들에게 지역 업체의 공사수주와 납품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건설업체와 지역경제인 모두 다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김남준 협의회장은 “올해도 여전히 건설경기는 어렵지만 신경제활력운동으로 지역경제가 활활 타오를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회원사들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0년도 워크숍은 민간건설업체와의 정보교류, 인적네트워크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향후 분과별․업종별 소규모 모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