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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원활한 소통 위한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2/22 [12:02]

김포시, 원활한 소통 위한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주진경 | 입력 : 2010/02/22 [12:02]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선행(先行) 좌회전’ 신호순서 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모든 교차로를 ‘선행(先行)직진’으로 전환하기로 김포경찰서와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좌회전 대기차로가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의 경우 지금까지는 좌회전 후 직진 및 직좌가 동시에 주어졌으나 앞으로는 직진 후 좌회전으로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좌회전 신호를 먼저 줄 경우 좌회전에 비해 교통량이 많은 직진차량의 소통에 지장을 줘 이러한 정체의 원인을 개선키 위한 것”임을 전했다.


  시와 경찰서는 우선 1단계로 국도 48호 신곡사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 24개소에 대해 2010년 3월부터 시행하고, 2단계로 전체 196개소에 대해 2010년 6월까지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량소통이 한산한 도로의 교차로는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 운영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시는 교차로 신호체계가 바뀜에 따라, 안내플래카드와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교통상황전광판(VMS)이나 버스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변경사항을 홍보 중에 있다.


  김한성 교통과장은 “선행직진 신호체계 개선으로 국도 48호를 비롯한 간선도로의 교통소통이 현재보다 월등히 향상될 것이나 운전자들은 바뀌는 교통신호체계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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