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양촌 볕고을 어르신 효잔치 열려

10월에 개최되던 효잔치를 따뜻한 봄, 5월로 변경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5/08 [13:54]

양촌 볕고을 어르신 효잔치 열려

10월에 개최되던 효잔치를 따뜻한 봄, 5월로 변경
강주완 | 입력 : 2019/05/08 [13:54]
 

양촌읍문화체육회와 양촌마을발전위원회(공동회장 채수정)가 4일 양곡중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효잔치를 공동 개최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효잔치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양촌읍의 전통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이날은 두 단체가 효잔치를 공동으로 개최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었고 행사가 더욱 풍성해 졌다. 

 

“볕이 드는 따뜻한 양촌의 어르신들에게 봄을 다시 찾아드리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잔치는 어르신 1,000여 명이 방문하고 봉사자, 유관단체, 군인, 읍사무소 직원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상, 효부상, 효자상이 수여되고 어르신들은 축하공연과 오찬을 즐겼다.
 
채수정 양촌읍문화체육회, 양촌마을발전위원회 공동회장은 “그간 10월에 개최되던 효잔치를 따뜻한 봄, 5월로 변경했다”면서 “어르신의 은혜에 모두 보답할 수는 없겠지만 행사를 즐겨주시고 또 건강한 모습들을 뵐 수 있어서 아주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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