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고속도로 서있던 20대 여성 운전자,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

택시운전자 올란도 운전자 입건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5/06 [18:20]

고속도로 서있던 20대 여성 운전자,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

택시운전자 올란도 운전자 입건
강주완 | 입력 : 2019/05/06 [18:20]

사고 현장의 모습(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위에서 20대 여성이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김포경찰서과 소방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IC 인근에 정차한 벤츠 차량 밖에 나와 있던 A(28·여)씨가 택시에 치였다. A씨는 택시에게 치인 뒤 뒤따라 오던 올란도 승용차에도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편도 3차로 고속도로 2차로에 A씨 차량이, 3차로에 또 다른 스포티지 차량이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택시가 이들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택시운전사와 올란도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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