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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다!

고객 만족을 위한 시민의 소리함 개선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2/18 [12:59]

김포시,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다!

고객 만족을 위한 시민의 소리함 개선
주진경 | 입력 : 2010/02/18 [12:59]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시민의 소리함을 개선했다.


  시민의 소리함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욕구와 시정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 등을 듣기 위한 소통의 창구이다. 시민들의 출입이 가장 빈번한 시청의 민원실과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다.


  시민들은 누구라도 민원처리과정 등에서 느낀 불편 또는 개선사항과 직원들의 친절여부 등 다양한 의견을 비치된 엽서에 작성해 소리 함에 넣으면 됐었다.


  그러나 기존에는 시민의 소리함에 투입된 엽서를 담당자가 직접 수거하는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에 대한 답변이 이뤄지기까지 다소 지연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시민들이 청사 내에서 엽서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그 효과가 다소 미흡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의견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고, 우편발송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해소키 위해 ‘수취인 후납부담 봉합엽서’라는 방식을 적용했다. 개선된 절차에 따라 시민들의 정보노출 방지 및 즉각 답변이 가능해졌다.


  한편, 시는 소리함에 투입된 시민들의 의견을 매월 분석, 베스트 친절 공무원을 선발하고,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처리현황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유재옥 행정담당은 “시민의 소리함은 시민들의 불만요인이나 공무원의 서비스 실태를 정확히 진단,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민들의 의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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