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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한 99개 업체 적발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특별 합동단속'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4/12 [13:50]

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한 99개 업체 적발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특별 합동단속'
강주완 | 입력 : 2019/04/12 [13:50]
 

 김포시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99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특별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99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거물대리‧초원지리‧가현리)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배출시설 신고 무허가(미신고)33건 ▲방지시설 부적정운영(미가동,고장 등)58건 ▲운영일지 미작성‧ 자가측정미이행 20건 등을 적발했다.

 

일부 업체는 대기오염배출시설인 건조시설을 미신고 한 후 운영하거나 연결배관의 부식‧마모로 오염물질이 누출됐지만 훼손된 방지시설을 방치한 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환경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99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위반 정도가 심각한 업체(58건)는 환경수사팀에서 자체 조사 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정미 환경지도과장은 “김포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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