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좌석버스가 김포 장기지하차도 상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승객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오후 3시30분쯤 김포시 장기동 강화→서울 방향 일산대교 연결 고가도로 아래에서 3000번 직행좌석버스가 장기지하차도 상부 지붕구조물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가 차체에 끼어 중상을 입고 구조 중이며 승객 24명 가운데 2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나머지 3명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곧바로 귀가했다.

한편 경찰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며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또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