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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하위 등급

지난 2017년 상위권 불구 2018년 큰 폭 하락“민관 합동 차원 공동 노력 요구” 지적 제기돼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2/05 [14:52]

김포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하위 등급

지난 2017년 상위권 불구 2018년 큰 폭 하락“민관 합동 차원 공동 노력 요구” 지적 제기돼
조충민 | 입력 : 2019/02/05 [14:52]

김포시의 지난 해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하위 (E)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지난 2017년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지난 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교통문화지수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차원의 공동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교통안전의식 수준 평가를 위해 전국 기초 지자체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미만 시/군/구)으로 분류하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매년 평가(관측, 설문, 문헌조사 병행)해 지수화(A~E등급)하고 있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29개 기초 지자체)에 속한 김포시는 70.88점으로 28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해에는 7위(87.42점)를 기록, 상위권에 속한 바 있다. 올해 김포시와 같은 E등급에는 경기 광주시(71.16점, 27위), 경남 양산시(68.61점, 29위)가 포함돼 있다.


경기도 내 30만 이상 시의 경우 부천시가 87.46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부천시가 속한 A등급에는 파주시(82.09점, 3위)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부천시는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 및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을 제외한 모든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교통안전 실태’ 지표가 12.38점(전국 평균 3.94)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실태’는 13점 만점에 전국 평균 3.94점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등급에는 시흥시(81.29점, 4위), 평택시(81.22점, 5위), 성남시(81.07점, 6위), 의정부시(80.34점, 9위)가 속했다,


C등급으로는 안산시(79.44점, 12위), 남양주시(77.41점, 17위), 안양시(77.40점, 18위)가 있으며 D등급엔 수원시(77.00점, 20위), 화성시(74.39점, 22위), 광명시(73.95점, 23위), 고양시(72.51점, 25위), 용인시(71.63점, 26위)가 포함됐다.


한편 시·도별로는 제주가 1위(83.37점), 광주, 대구 순으로 교통문화지수가 상위이고 경기도는 76.43점, 7위로 중간 등급인 C등급을 기록했으며 전남, 경북, 울산이 하위 지자체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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