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 10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서 제외

상반기 신규 아파트 공급계획 아직 없어12월말 기준 44세대 남아 미분양 부담 덜어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2/03 [19:24]

김포 10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서 제외

상반기 신규 아파트 공급계획 아직 없어12월말 기준 44세대 남아 미분양 부담 덜어
강주완 | 입력 : 2019/02/03 [19:24]

 

김포 지역이 지난해 4월 1차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뒤 10개월만인 지난 1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3일 김포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HUG는 2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및 지방 31개, 총 35개 지역을 선정(지난 해 12월 말 기준)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HUG는 앞서 제2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30개, 총 35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29차 선정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미분양 증가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고 김포시는 지난해 4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모니터링 기간(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이 경과함에 따라 제외됐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248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8838가구의 약 70% 비중이다.

 

2018년 김포 미분양 현황을 보면 △1월말 374가구 △2월말 741가구 △3월말 538가구 △4월말 1436가구 △5월말 1295가구 △6월말 1075가구 △7월말 945가구 △8월말 772가구 △9월말 375가구 △10월말 91가구 △11월말 47가구 △12월말 44가구다.


12월 말 기준 미분양 현황은 11월말 기준 △감정동 631 일원/신한종합건설(주)/ 감정동지역주택조합 27가구 △마산동 김포한강지구 Ac-06BL/(주)동일스위트 5가구는 변동이 없고 △감정동 626의 18 등/신한종합건설(주)/감정동2단지지역주택조합 9가구에서 2가구 △김포한강지구 Ac-07bBL/(주)동일 6가구에서 1가구가 각각 팔렸다.


한편 김포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신규 아파트 물량 공급 계획이 아직 없어서 당분간 미분양 물량 부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