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이 정도면 예술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작품이네요.”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 ‘겨울 눈조각 페스티벌’이 19일~20일 열린 김포아트빌리지를 찾은 시민들이 눈조각을 감상하며 한결 같이 던진 말이다.

하트돼지, 토끼, 남대문, 카카오 라이언 인형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민 100가족이 참여한 이번 눈조각 경연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30분 진행됐으며 작품 전시는 20일~2월10일 이뤄진다.

이번 겨울 눈조각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100개의 눈블럭은 1개당 120cm 높이, 720kg 무게로 송추계곡의 깨끗한 계곡수로 제작되었다.

한편 20일 오후 2시 눈조각 페스티벌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정상 퓨전 뮤지컬팀인 ‘페인터즈 히어로’의 마술 같은 미술퍼포먼스 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