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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하영, “‘시네’ 출자자 변경 추진”

16일 고촌읍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서 밝혀김포도공, ‘주주총회소집허가의 소’ 이날 항고양측 또다시 지리한 법정다툼에 들어가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1/16 [17:46]

<속보>정하영, “‘시네’ 출자자 변경 추진”

16일 고촌읍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서 밝혀김포도공, ‘주주총회소집허가의 소’ 이날 항고양측 또다시 지리한 법정다툼에 들어가
조충민 | 입력 : 2019/01/16 [17:46]

 

정하영 김포시장이 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관련, 출자자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고촌읍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지난 10일 기각된 ‘주주총회소집허가의 소’에 대해서는 항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업자 재공모가 원칙이지만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사업권이 ㈜한강시네폴리스개발(대표이사 양영대) 측에 있어 재공모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따라 시는 양영대 대표이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출자자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0일 ‘주주총회소집허가의 소’ 기각 결정문에서 “신청인(김포도시공사)이 대표이사 양영대를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을 신청하고 위법행위 유지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이 사건 사업협약과 관련된 쟁점으로 다투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경영권 등을 둘러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한편 오는 2월15일 판결선고기일을 앞두고 있는 ‘위법행위 유지 청구의 소’와 함께 김포도시공사의 이날 항고로 양측은 또다시 지리한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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