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장기도서관 온라인 이용에 불편 호소

‘희망도서신청확인’→‘준비 중’ 메시지 떠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1/15 [17:24]

장기도서관 온라인 이용에 불편 호소

‘희망도서신청확인’→‘준비 중’ 메시지 떠
조충민 | 입력 : 2019/01/15 [17:24]

 

김포 장기도서관이 지난 8일 개관과 함께 방문객, 도서대출권수 등에서의 진기록을 오프라인에서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 준비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김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 ‘희망도서신청확인’을 클릭하면 중봉도서관 등 다른 4개 시립도서관의 경우 이용이 가능하지만 장기도서관을 누르면 ‘준비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또 ‘야간예약대출신청내역’을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있으며 통진도서관 열람실 좌석 현황도 열리지를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장기도서관 개관일에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증하는 바람에 ‘상호대차’ 시스템에 일시적 오류가 발생,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장기도서관 개관에 따른 김포시도서관 홈페이지 정비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도서관은 개관 5일째인 지난 12일부터 대출도서권수 임시 제한에 들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한 바 있다.


장기도서관 개관 첫날 8218명이 방문해 6450권의 도서를 대출하며 문전성시를 이루기 시작하더니 개관 둘째날인 지난 9일까지 이틀간 1만793권이 대출되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장기도서관 전체 장서 5만8000권의 18.6%에 이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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