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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메트로사업단, 개소식 마치고 본격 사업 착수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2/08 [14:35]

김포 한강메트로사업단, 개소식 마치고 본격 사업 착수

주진경 | 입력 : 2010/02/08 [14:35]
 

김포 한강메트로가 5일 사업단 개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개소식 행사는 김포한강메트로의 총괄 사업관리를 맡은 사업단(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 컴소시엄) 주관으로 경과보고, 사업관리 계획보고, 개식 및 축하인사,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메트로 관계자와 관내 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해 김포한강메트로 사업단 발족과 성공적인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착수를 축하했다.


  김포 한강메트로는 김포국제공항 ~ 한강신도시간에 건설되는 도시철도로 총 연장 25Km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뿐만 아니라 사우, 풍무, 고촌 등 구도심도 경유하는 등 개통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해 진다. 또한, 최첨단 무인운전시스템을 적용해 운영비가 타 시스템에 비해 월등히 유리하는 등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환승 등 승객 편의는 물론 중전철 수준의 수송능력을 갖추는 한편 각 부문에 최고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종태 사업단장은 “2013년 김포 경전철이 완공이 되면 김포에서 서울까지의 운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해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빗고 있는 국도 48호선을 대체할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도시미감도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기술역량 및 해외철도 감리업무 수행 등에서 보여준 현장관리역량과 서울메트로가 가진 35년의 풍부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껏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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