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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파트 값 하락폭 소폭 줄어

지난해말 미분양 해소가 하락세 떠받쳐전국 및 경기도 가격 추이와 대조 이뤄

강주완 | 기사입력 2019/01/12 [22:32]

김포 아파트 값 하락폭 소폭 줄어

지난해말 미분양 해소가 하락세 떠받쳐전국 및 경기도 가격 추이와 대조 이뤄
강주완 | 입력 : 2019/01/12 [22:32]

 

김포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값이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월 들어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하락 폭은 소폭 줄었다.

 

올해 들어 전국 및 경기도 아파트 매매, 전세값 하락 폭이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김포 지역의 경우 하락 폭이 줄어들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포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말을 전후해 해소되면서 하락 추세를 떠받침에 따라 하락 폭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주 및 전월, 전년말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0.02%, 0.06%, 0.03% 떨어졌다. 전세가격지수도 각각 0.05%와 0.14%, 0.07% 하락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0.00%, 0.02%, 0.01%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지수도 각각 0.06%, 0.16%, 0.08% 떨어졌다. 김포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0.01%와 -0.06%, -0.05%, 전세가격지수는 0.00%, -0.12%, -0.06%를 나타냈다.

 

경기도 내 다른 시, 군의 전주 대비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각각 하남 0.10%, 구리 0.08%, 부천•남양주 0.07%, 안양 0.06%, 수원 0.05%, 고양 0.04%, 의왕 0.03%, 성남 0.01%로 소폭 상승했으며 의정부, 화성, 광주, 동두천, 오산, 양주 각각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안성이 0.28%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평택 –0.14%, 광명 –0.10%, 시흥 –0.09%, 안산 –0.05%, 화성 –0.04%, 과천 •이천•용인 –0.03%, 군포 -0.02%, 파주 -0.01% 순으로 하락 폭을 기록했다.

도내 시, 군의 전주 대비 전세가격지수를 살펴 보면 상승세를 보인 곳은 전주와 달리 한 곳도 없었고 모든 지역이 보합 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합세를 보인 곳은 수원, 부천, 남양주, 광주, 파주, 이천, 양주, 동두천으로 집계됐다.

 

하락세를 보인 곳은 각각 광명 -0.30%, 안성 -0.26%, 평택 -0.15%, 안양•시흥 -0.12%, 고양 -0.10%, 하남 -0.09%, 구리•의왕 -0.08%, 용인 -0.07%, 의정부•안산•오산 -0.06%, 성남•화성 -0.05%, 과천 -0.04%, 군포 -0.0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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