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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장 김포 이전 반대 서명 돌입

김포시민주권시대, “서울업체 일부 김포 이전 추진 중”

조충민 | 기사입력 2019/01/08 [13:49]

건폐장 김포 이전 반대 서명 돌입

김포시민주권시대, “서울업체 일부 김포 이전 추진 중”
조충민 | 입력 : 2019/01/08 [13:49]

김포시민주권시대가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김포 유치 반대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8일 김포시민주권시대(대표 김해도, 이하 주권시대)에 따르면 서울시 건폐장 일부가 개별적으로 김포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건폐장 주변시설이 김포시에 개별적으로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


건폐장은 중간 처리업체가 들어오면 필수적으로 그 주변에 건설폐기물 단순 수집 및 운반, 고철수집, 물류운송업체 등의 건폐장 부대 사업체가 들어서는 것은 자명하다.


주권시대는 또 “서울 강서구 방화동 건폐장 인접지역 미세먼지는 314마이크로그램(㎍/㎥)으로 서울 지역 평균 보다 약 4~8배 높으며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가 날아들어 주민들의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주권시대는 “이렇듯 심각한 강서구의 문제거리 건설폐기물업체가 김포시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김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건폐장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바, 건폐장 김포 유치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지난해 12월15일부터 전개 중이오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권시대 관계자는 “현재 서명은 기간의 정함이 없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받고 있다. 8일 오후 6시 현재 800명 정도가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서명 명부가 취합 되는대로 이를 매월 김포시에 전달함으로써 건폐장이 김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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