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경기도 실·국장 및 부단체장 29명 인사 단행

29명 가운데 16명 승진, 13명 전보(인사교류 포함)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행정부지사 탄생

서민구 | 기사입력 2018/12/30 [17:18]

경기도 실·국장 및 부단체장 29명 인사 단행

29명 가운데 16명 승진, 13명 전보(인사교류 포함)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행정부지사 탄생
서민구 | 입력 : 2018/12/30 [17:18]

경기도가 28일 내년 1일자로 실국장과 부단체장급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도는 민선 7기 주요 공약 실현을 위해 공약과제를 뚝심 있게 이끌어나갈 인재를 도 실·국장에 배치하고, 남녀와 직렬 등에 대한 형평과 안배를 고려해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29명 가운데 16명이 승진이고, 13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도 최초의 여성부지사 탄생이다. 도는 행정2부지사로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내정했다. 이는 양성평등 경기도를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늘리겠다는 이 지사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정기 인사 당시 5급 승진 예정자의 여성 비율이 역대 최고인 35.4%를 기록한 바 있다.

실국장급 주요 인사를 살펴보면, 도시주택실장에 토목직류인 이종수 전 철도국장을 임용해 행정2부지사로 내정된 건축직류인 이화순 전 황해청장과의 형평성을 맞췄다. 또, 비고시 출신 국장직위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자치행정국장에는 김기세 과천부시장을 임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