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도서관(관장 소영만)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오는 22일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책 「누구지?」, 「혼자 남은 착한 왕」의 저자이자 샌드아티스트인 이범재 작가를 초청하여 어린이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 날 이 작가는 직접 그림을 그린 동화 「소리괴물」을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주고 동화 내용과 관련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눈 다음 모래와 조명을 이용하여 신기하고 재미있는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날고 싶은 민들레’를 공연의 주제로 하여 아이들에게 모래를 통해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들려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이 작가가 직접 준비해 온 샌드아트박스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직접 모래를 만지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소영만 관장은 “이번 강연를 통해 듣고 보고 느끼고 만지는 등 아이들의 오감을 일깨워 줄 좋은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강연의 접수는 3일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5층 어린이자료실)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980-2187)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