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한강살리기시민연대, 정하영 시장과 간담회 실시

“신곡수중보 민관 협력 공동대응 전환점되길…”

강주완 | 기사입력 2018/11/23 [13:35]

한강살리기시민연대, 정하영 시장과 간담회 실시

“신곡수중보 민관 협력 공동대응 전환점되길…”
강주완 | 입력 : 2018/11/23 [13:35]

 

한강살리기시민연대(상임대표 윤순영, 이하 한시연)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2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신곡수중보 문제에 대한 김포시의 노력과 함께 ‘한시연’의 활동으로 신곡수중보 사전조사 없는 개방조치에 대한 문제와 수중보 철거에 대한 공론화 시도에 성공하였고, 이를 관련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이행하는데 일조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하지만 여전히 김포시 차원의 민관협력이 부족하여 문제해결의 지점에는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곡수중보철거 전·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동대응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요청하였다.

 

이에 정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수중보 철거와 한강하구 재자연화를 통해 ‘한강’을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시연의 의견에 동의하며, 행정이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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