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뉴고려병원 ‘도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 따라 최근 지정돼

강주완 | 기사입력 2018/11/05 [13:00]

뉴고려병원 ‘도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 따라 최근 지정돼
강주완 | 입력 : 2018/11/05 [13:00]

 

김포 뉴고려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경기도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최근 승격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은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설·인력·장비 및 법정기준 충족여부, 의료기관의 역량평가, 응급환자의 진료실적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하여 심의를 받았다.


뉴고려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했던 기존에도 이미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기준을 충족했었으며, 시민의 안전과 생존율에 가장 관련된 뇌혈관센터·심혈관센터·외상센터를 운영, 중증환자의 최종 치료에 있어 그 역량을 인정 받아왔다.


김포 지역 최초로 뇌혈관센터를 운영, 의료기관 2주기 인증평가 획득, 뇌혈관 및 심혈관센터 인증 획득 등 환자안전은 물론 의료 질적 향상에 앞장섰으며,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통해 대형병원이 없는 김포시의 부족한 응급 의료 인프라를 보다 체계화할 수 있으며, 환자의 쏠림방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반하여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단 두 곳만 운영 중에 있어 시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으며, 수술을 요하는 경우 서울, 인천, 고양 등 대형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내원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뉴고려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통해 타 지역으로 전원할 필요 없이 김포 지역 내에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앞으로 김포 지역의 의료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산업체가 많이 산재한 김포서북부 지역은 뉴고려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통해 만일에 발생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뉴고려병원 유인상 의료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계기로 중증응급의료체계를 보다 체계화시키고 지속적인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질적 향상 노력에도 더욱 힘을 쓸 것이다. 더불어 정부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종합 대책과 발맞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이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통해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인력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과 생존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대규모 환자발생시 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양적·질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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