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자치포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김포지회,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김포지회 등 3개 교육관련 단체는 김포시의 중고생 수학여행비 지원을 적극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애초 수학여행은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임에도 별도의 학부모 부담을 통해 진행해 왔다. 그동안 교육단체들은 학교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당연히 교육당국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교육당국은 예산문제를 이유로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시가 민선 7기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 재정 5%에 이르는 교육예산 확보, 혁신교육지구 추진, 고교 평준화 실현,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육 여건 개선 사업 등도 제시하였다. 이 모든 과제들은 지난 시기 김포의 교육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염원했던 사업들이다. 우리는 이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를 바라며, 김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포시의회는 2019년 예산안 심의에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교육공약의 실현을 위한 예산안 처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