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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김포도시철도 내년 7월 이전 개통 노력”

홍철호 의원 국감에서 조기개통 촉구하며 답변 이끌어내

강주완 | 기사입력 2018/10/25 [19:00]

철도공단, “김포도시철도 내년 7월 이전 개통 노력”

홍철호 의원 국감에서 조기개통 촉구하며 답변 이끌어내
강주완 | 입력 : 2018/10/25 [19:00]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일을 한 달이라도 더 앞당겨야 한다”고 요청하자, 공단 이사장은 “내년 7월 이전에 최대한 빨리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날 홍철호 의원은 “이미 한 차례 개통연기된 바 있기 때문에 ‘내년 7월 개통’이라는 목표보다 더 빨리 조기개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김포도시철도의 건설 및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내년 7월 이전에 최대한 빨리 개통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각별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철도종합시험운행 개정지침」으로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일정이 4~5개월 정도 지연될 우려가 있었지만 홍철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강력히 설득하여 해당 지침의 시행일을 ‘고시 후 3개월’이 아닌 ‘고시 후 6개월’로 변경하게 돼, 김포도시철도가 개정지침을 적용받지 않게 됐고 이에 따라 정상적으로 내년 7월 개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예정대로 내년 7월에 개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지만 ‘7월 개통’이라는 것은 ‘목표’”라며 “이미 개통지연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목표보다 더 빨리 조기개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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