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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5호선 사업시작 15년만에 내년 6월 준공

당초 완공예정 시기인 올해 말 보다 6개월 늦어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8/10/10 [13:37]

시도5호선 사업시작 15년만에 내년 6월 준공

당초 완공예정 시기인 올해 말 보다 6개월 늦어져
강주완 | 입력 : 2018/10/10 [13:37]

 

김포 시민 숙원사업인 시도 5호선 도로건설사업이 내년 6월 마무리된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 15년만이며 당초 준공 예정 시기인 올해 12월 보다는 6개월 늦어지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40%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도 5호선은 사우동 보건소부터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잇는 길이 1.2㎞, 너비 7.5m, 왕복 4차선 도로다.


2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시간 정체 구간인 국도 48호선 고촌을 거치지 않고도 사우동 등 시가지에서 한강로와 올림픽대로로 직접 연결된다.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교통량 분산으로 국도 48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08년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사전환경성검토 협의를 가졌으나 2011년 5월 한강유역환경청이 해당 사업지 홍도평야가 철새(재두루미) 도래지 관통지역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지난하다며 잠정 보류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시는 2014년 3월 보완설계에 착수하고 2016년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했으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해 5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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