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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철도 내년 7월 개통 이상 없다”

철도운행 시행지침 개정(안)에 시 의견 반영돼

조충민 | 기사입력 2018/10/06 [19:30]

김포시, “김포철도 내년 7월 개통 이상 없다”

철도운행 시행지침 개정(안)에 시 의견 반영돼
조충민 | 입력 : 2018/10/06 [19:30]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8월22일 행정예고된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전부개정(안)」에 김포시의 의견<본보 9월13일자 인터넷판 보도>이 반영돼 내년 7월 적기 개통이 가능해졌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김포시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참석한 국토교통부 주관 5일 회의 결과 그간 김포시에서 준비해온 전문검증팀과 시험조직, 무인운전 시험기간 1.5배(30→45일) 등이 기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검사필증(소방설비, 승강설비 등) 등을 시설물 검증시험 전에 제출하는 내용을 포함한 안전강화계획을 반영토록 하는 조건으로 현행지침 적용을 받게 됐다. 현행지침이 적용될 경우 당초 계획했던 2019년 7월 개통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국토부의 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발표 후 도시철도 개통이 또다시 지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김포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 김포시의 의견이 국토부에 받아 들여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포시는 국토부의 시행지침 개정 취지를 잘 반영하여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 무인운전 등의 부분에 전담 검증팀을 운영하고 있고 소방설비 등의 설치도 완료하였고 영업 시운전기간도 30→45일로 확대‧운영하는 등 내년 7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김포도시철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5일 김포시 최대 현안사업인 김포도시철도건설사업 현장을 전종익 교통국장이 방문하여 노반공사 전반에 대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전종익 교통국장은 건설 중인 김포도시철도 노반분야 총 연장 23.67km(전 구간 지하),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중 구래역, 장기역, 공항역 등을 시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10월말 준공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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