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선 시흥→송내 월 평균 정체시간 전국 두 번 째
김포TG→송내 정체시간 전국 고속도로 중 네 번 째로 길어
강주완 | 입력 : 2018/10/04 [11:04]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 월 평균 정체 시간이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두 번 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외곽선 김포TG→송내 구간 정체 시간은 전국 네 번 째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의 월 평균 정체 시간은 219시간(연간 2628시간)으로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하다.
이어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의 월 평균 정체 시간은 218시간(연간 2616시간)으로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는 각각 ▲서해안선 일직JCT→금천 구간 165시간(연간 1980시간) ▲서울외곽선 김포TG→송내 구간 117시간(연간 1404시간) ▲서울외곽선 판교JCT→청계TG 구간 99시간(연간 1188시간) 순이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만 보면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이 169시간으로 가장 혼잡했으며 주말말 보면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이 61시간으로 가장 혼잡했다.
한편 정체구간 선정기준은 평일/주말 모두 40km이하로, 평일 1시간 이상 월 8일 이상, 주말 2시간 이상 월 4일 이상 정체가 발생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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