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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재 이목선생 510주기 제례와 헌다례 봉행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8/08/30 [00:00]

김포시, 한재 이목선생 510주기 제례와 헌다례 봉행

주진경기자 | 입력 : 2008/08/30 [00:00]
지난 26일 한재 이목선생 510주기 제례와 헌다례가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소재 한재당에서 전교, 장의 등 유림, 전국의 다도인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한재 이목선생은 성종4년(1471) 하성면 가금리에서 출생, 19세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연산군 1년(1495)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연안도 평사에 임명되었으며 연산군 4년(1498) 무오사화 때 윤필상의 모함으로 처형되었으나 후에 신원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또한 이목선생은「다부(茶賦)」라는 우리나라 최초 차(茶)노래를 남겨 다부(茶父), 다선(茶仙)이라 추앙받고 있다. 이날에는 그의 고매한 도학정신과 숭고한 절의 정신을 추모하고자 설립된 사)한재 이목선생 기념사업회의 현판식이 있었다. 유승국(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한재기념사업회에선 한재 도학사상 연구, 다부를 통한 차문화 연구, 학술발표회, 세미나 발간사업, 다례 경연대회 등을 통해 한재 이목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뜻을 높이 선양하겠다.”라고 동사업회의 주요활동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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