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운행예정인 김포↔서울 개화환승센터 출퇴근 셔틀버스 요금이 편도 4만원, 왕복 7만원으로 결정됐다. 운행 개시는 오는 15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28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를 통해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 안내를 하고 있으며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취합 받아 수요조사를 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를 마치고 나면 운행개시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김포지역을 신도시 외 권역과 신도시 권역의 2개 권역으로 나눠 출퇴근 시간대에 권역별로 최대 각 10대의 25~45인승 중형 이상 승합자동차(입석 불가, CNG 차량)를 운행할 계획이다.

출근시간대(오전 6시~9시)와 퇴근시간대(오후 5시~10시)에 한 대 당 최대 6회까지 운행할 방침이며 운행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공휴일 제외)다.

수요에 따라 1일 총 20대로 240회(출근 120회, 퇴근 120회)까지 운행하며 운송 요금 외 일체의 수수료 및 제반비용은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셔틀버스 이용 시 출발시간을 지정하고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타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