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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초등생 방과후돌봄지원 가능 전망

초교생, 영유아 대비 상대적 돌봄 사각지대 놓여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9/25 [17:44]

김포초등생 방과후돌봄지원 가능 전망

초교생, 영유아 대비 상대적 돌봄 사각지대 놓여
강주완 | 입력 : 2018/09/25 [17:44]

 

김포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포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안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김포시의회 제187회 임시회에 제출됐다.

 

25일 김계순 김포시의원이 제출한 조례안에 따르면 제안이유를 ‘초등학교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방과 후 돌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라고 밝히고 있다.

 

초등학교의 정규학습시간 종료 후 어린이의 보호 및 양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김포시장은 방과 후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마련 및 방과 후 돌봄 사업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동 건강 증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며, 돌봄 어린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등을 고려하여 지원토록 하고 이를 위해 김포시장은 돌봄 시설 및 지역돌봄협의체 설치를 해야 한다.

 

또 시설·단체의 위탁 관련 사항,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 돌봄 시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지도·감독을 하도록 정하고 있다.

 

김포시장은 △돌봄 시설 확충 및 지원 사업 △돌봄 서비스 및 프로그램 확대 사업 △돌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초등 돌봄 민·관 협력과 지역연계 사업 △초등 돌봄 인력 양성과정 지원 사업 △돌봄 수요 및 공급 현황 조사 사업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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