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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고려병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이어 ‘겹경사’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9/04 [12:54]

뉴고려병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이어 ‘겹경사’
강주완 | 입력 : 2018/09/04 [12:54]

김포 뉴고려병원(이사장 윤영순)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시행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에 선정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시행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도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의료진의 전문성과 근무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심장과 혈관질환의 중재시술에 대해 학회가 제시한 의료기관 환경 및 시설장비, 의료진 등의 요건들을 충족하고 수준 높은 의료행위가 시행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기관에게만 주어진다.

 

김포 뉴고려병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2023년 7월 25일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중환자실의 전문 인력, 시설과 장비, 진료 프로토콜 등의 항목들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282기관(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239기관)의 48시간 이상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치료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7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 뉴고려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6점으로 1등급기관 평가를 받았다. 종합병원의 전체 평균 64.2점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점수다.

 

특히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과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의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권의 1등급 기관은 총 18개(상급종합병원 8기관, 종합병원 10기관)에 불과하다.

 

김윤식 병원장은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과 중환자실 1등급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경기서북부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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