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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강화 유치, 제2기한강신도시 추진

김포 연장 노선 경제성 향상에 파란불 켜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8/28 [09:46]

5호선 강화 유치, 제2기한강신도시 추진

김포 연장 노선 경제성 향상에 파란불 켜져
강주완 | 입력 : 2018/08/28 [09:46]

서울시의 5호선 연장 용역 결과 김포 연장 노선의 경제성이 가장 높게 나온 가운데 5호선 차량기지 강화 유치, 제2기 한강신도시 추진 등 김포 노선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움직임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2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폐장 이전을 포함한 5호선 연장(방화차량기지 이전)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 경제성은 각각 △제1안 방화차량기지→인천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 B/C(비용/편익) 0.81 △제2안 방화차량기지→김포지역 B/C 0.64 △제3안 방화차량기지→고양시 B/C 0.62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인천시, 고양시, 김포시에 건폐장 포함 차량기지 수용 여부 의견 조회 공문을 지난 7월13일 발송했다.

 

인천시는 이에 ‘건폐장 포함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공동용역 재추진’을 요구했고 김포시는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김포 연장 노선의 경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천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중동강화옹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방화 차량기지를 인천 강화군으로 옮겨오겠다. 예산조정소위원회와 이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김포 연장 노선의 경제성 분석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최근 LH가 사실상 제2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스마트신도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김포 연장 노선의 경제성 향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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