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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빕니다

16일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서 영결식

더김포 | 기사입력 2018/08/14 [11:06]

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빕니다

16일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서 영결식
더김포 | 입력 : 2018/08/14 [11:06]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 모두의 염원에도 불구, 13일 오후 일산대교 및 김포대교에서 각각 시신으로 발견된 소방관 2명의 영결식이 오는 16일 거행된다.

 

경기소방본부는 16일 오전 10시 김포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오동진 소방장(37)과 심문규 소방교(37)의 합동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동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약력 보고·영결사·조사·헌화·분향 등 순으로 진행된다.

 

두 소방관은 합동 영결식 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며 장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고 경기도청장(葬)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김포시 승가로 58번길 7)에 마련됐다.

 

소방청은 오 소방장을 소방위로, 심 소방교를 소방장으로 각각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두 소방관은 지난 12일 오후 김포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구조대보트가 뒤집히면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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