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5개읍면 균형발전" 정하영 시장, 현장행정 마무리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8/06 [15:10]

"5개읍면 균형발전" 정하영 시장, 현장행정 마무리

강주완 | 입력 : 2018/08/06 [15:10]

 

정하영 시장이 6일 오전 하성면을 끝으로 13개 읍면동 순회 현장행정을 마쳤다.

 

이날 하성면 주민들은 하성로~석평로 구간 마을버스 노선로 재포장, 석탄2리 배수로 설치, 석탄5리 노후 소교량 가설, 원산2리 배수로 설치 공사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하성면 현장방문에서 "5개 읍면지역을 다니다보니 10년 전과 그대로 머물러 있고 변한 것이라고는 농지 중간중간에 못 보던 공장이 들어선 것뿐"이라며 "도시에 치중됐던 개발사업을 지양하고 김포시의 미래를 위해 5개 읍면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임기 초반 시정운영 방향의 가늠자가 될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시장은 "개편안의 중요사항은 환경국 독립편제,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협치담당관 신설이다. 이달 안에 시의회와 협의해 조직개편안과 인사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 출범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취임 한 달 동안 각 부서와 산하·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와 함께 읍면동 현장행정으로 자신의 공약과 시정운영 방침을 다듬어 왔다.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의 처리 방향과 시정구상의 일단을 밝히기도 했다.

 

정중동의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 시장의 시정 스타일은 첫 조직개편 뒤 운영과정에서 구체적 모습이 드러날 전망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