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시승격 20주년 경축음악회’가 지난 27일 저녁 김포아트홀에서 열려 연일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했다.
1995년 창단되어 1999년 시립여성합창단으로 변모한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연말공연을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37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특별기획 공연답게 44명의 단원들과 역대 최대의 객원 출연진들이 출연해 깊고 풍성한 합창의 울림을 시민의 가슴에 전했다.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남성합창단과 전곡 협연으로 진행된 연주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그 막을 열고, ‘대장간의 합창’, ‘개선행진곡’ 등 힘차고 역동적인 곡들을 연이었다.
1시간 남짓의 공연이 끝나자, 전례 없이 김포아트홀 1,2층을 가득 메운 500여 관객은 기립박수와 커튼콜로 공연팀에 찬사를 보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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