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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마을·김포고 버스정류소 전면 개선

대기공간 확대, 방향별 정류소 분리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7/04 [13:18]

풍년마을·김포고 버스정류소 전면 개선

대기공간 확대, 방향별 정류소 분리
강주완 | 입력 : 2018/07/04 [13:18]

 김포시가 풍년마을·김포고 버스정류소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5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간다.

 

풍년마을·김포고 정류소(강화 방면)는 김포 관내와 서울, 인천, 일산 방면 등 26개 노선의 광역,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환승 거점이지만 버스 대기공간이 부족해 차로에서 버스를 승하차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고위험에 무방비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김포시는 버스전용 정차공간을 김포시청역 방향으로 90M 확장하고 운행 방향에 따라 걸포사거리 방향(직진)과 한전 방향(좌회전)으로 정류소를 각각 분리했다. 버스 운행 방향별 정류소 분리와 승차 대기공간 확대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향후 도시철도 연계 등 이용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멀티환승 정류소는 경기도 굿모닝버스와 2층버스 등 교통수요가 많은 정류소에 대형 버스승강장, 버스안내단말기, CCTV, 휴대폰충전기 등 대중교통 환승 편의 시설을 확대 설치한 정류소이다. 시는 풍년마을.김포고(강화방향), 초당마을(양방향), 한가람마을(서울방향), 솔터마을 입구(서울방향) 정류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지난 6월말 완료했다.

 

풍년마을.김포고 걸포사거리 방면 정류소는 33번 일산 방면 등 13개 노선, 한전 방면 정류소는 33번 구래동 방면 등 13개 노선이 각각 정차한다.

 

김포시는 4일까지 정류소 분리에 따른 시스템 정비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이용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 출근시간대에 운수업체 관계자와 함께 현장 안내 및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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