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박병근)에서 지난 6월 21일(월령 8일) ‘2018학년도 별자리 여행교실’이 진행됐다. 경기도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비교적 간섭광이 적고 사방이 트인 학교 운동장에서 육안 및 천체 망원경을 활용하여 달, 행성, 별자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실제로 관찰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지구와 우주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드넓은 우주를 향한 흥미와 호기심, 우주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로 계획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가족단위 및 졸업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되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달을 확대해서 본 게 처음이었는데 달의 표면을 자세히 보니 신기했고, 나중에 보름달이 뜨면 한 번 더 보고 싶다’, ‘목성 근처에 있는 위성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진행된다면 꼭 참여할 것이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포대명초등학교 박병근 교장은 “이번 ‘별자리 여행교실’은 운동회 다음으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대규모의 행사였다.
이는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매우 크다는 반증”이라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우주라는 공간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우주라는 공간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깨닫고 이후 진로와도 연결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자리였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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