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금성초등학교, 5월 28일 2~3학년 모내기 체험활동 실시

논에서 놀자 프로젝트, 모내기 체험학습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5/30 [10:11]

금성초등학교, 5월 28일 2~3학년 모내기 체험활동 실시

논에서 놀자 프로젝트, 모내기 체험학습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8/05/30 [10:11]

금성초등학교(교장 마상화)는 5월 28일(월) DMZ 내 체험학습장에서 2~3학년 학생 26명과 함께 모내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 금성초는 김포시 접경지역에 있는 소규모학교로 자연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어 생태체험 등 자연친화적인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논에서 살고 있는 개구리, 물방개 등의 동식물과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해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활동으로 체험학습을 시작하였다.


못줄 잡는 방법, 모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직접 작은 고사리 손으로 못줄에 맞춰 모를 심어나가며 생명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흙 속에 빠진 발이 생각처럼 잘 옮겨지지 않아서 넘어지는 학생,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느라 얼굴에 여기저기 흙이 묻은 학생 등 모습은 다양했지만 참여한 학생들 얼굴에는 한결같이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이날 2학년 동생들과 함께 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들은 “동생들과 함께 모내기를 해서 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체험학습을 자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성초등학교 마상화 교장은 “올해부터 체험학습장 안에 새로 조성된 논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연친화 녹색체험활동을 운영하고자하며, 앞으로 벼 추수활동과 수확한 쌀을 활용한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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